[독자의 눈] 생활 속에서 운동 실천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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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 수명 100세의 초고령 시대를 맞아 건광 관리는 모든 사람에게 질병 없이 쾌적하게 살기 위한 필수적인 과제로 인식되고 있다.

그래서 대다수 사람이 새해가 밝으면 한두 가지 운동을 꾸준히 하며 건강을 다져 나가겠다고 결심한다. 그렇지만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혹은 용두사미로 끝난다.

세상사 모든 분야에서 처음 먹은 마음을 끝까지 지속하기가 그만큼 어렵다. 건강 관리를 위한 운동이나 활동을 억지로 하려면 오래 지속하기가 어렵다.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습관을 들여야 장기간에 걸쳐 꾸준히 할 수 있다.

국제정세 불안으로 전반적으로 세계 경제가 침체돼 있다.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취업난 등으로 생계를 유지하는 일도 빠듯한 실정이다. 그래서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올리는 운동방식이 필요하지 않나 싶다.

비용 절감 위한 경제적인 운동은 체육센터나 헬스클럽 등에서 하기보다는 생활 속에서 찾아 보는 게 좋다. 이를테면 승용차 대신에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걷고, 승강기 대신에계단을 오르내리는 것이 건강에 이롭다.

집이나 직장에서도 틈틈이 스트레칭을 해주는 등 맨몸으로도 근력을 강화할 수 있는 운동은 부지기수다. 거리를 걸을 때에도 두 팔을 흔들며 보무당당하게 걷는 게 좋다.

운동이든 공부든 일이든 하고자하는 의욕과 열정이 중요하다. 세상에 무엇이든 거저 이뤄지는 일이 없듯 건강 증진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모든 사람이 생활 속에서 운동을 실천해 초고령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 어떨까. 이옥출·부산 사하구 하신중앙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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