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적십자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 부산국악원 ‘심리 지원’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최근 국립부산국악원 소속 직원을 대상으로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총 2회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동명대학교 상담임상심리학과 최성진 교수가 ‘행복한 삶의 주인 되기: PTSD의 이해’를 주제로 집단 심리상담을 진행했다. 국악원 소속 공연 업무 관련 직원과 단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연 업무 심리적 스트레스 대상자의 심리 회복과 치유의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필요 시 심층 심리상담과 지속적인 사례 관리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정안전부와 부산시로부터 수탁 운영하는 재난심리회복지원센터는 재난 경험자의 스트레스와 심리적 고통을 경감하고 개인·집단 회복력을 강화하며, 재난 발생 이전의 상태로 회복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재난을 경험한 직간접 피해자뿐 아니라 가족이나 지역주민에게 심리 상담을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