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수 국립부경대 총장, ‘창학 100년, 글로컬 도약’ 1억 쾌척
장영수 국립부경대학교 총장이 올해 대학 창학 100년을 맞아 1억 원의 발전기금을 쾌척했다.
장영수 총장은 지난 4일 오전 대학본부 3층 총장실에서 교육·연구 등 국립부경대의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1억 원의 발전기금 기부증서를 대학에 전달했다.
장 총장은 “창학 100년이라는 큰 역사적인 순간을 맞은 우리 대학이 글로컬대학으로 도약하는 등 더욱 큰 혁신에 나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장 총장은 1995년 모교인 국립부경대 교수로 부임해 교육과 연구에 힘써온 데 이어, 지난 2020년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 이후 ‘혁신 창학, 힘찬 도약’을 기치로 내걸고 모교 발전에 전념해 왔다.
장 총장은 “대학을 둘러싼 여건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지만, 제2의 창학이라는 각오로 혁신 노력에 나서는 것은 모든 구성원이 한마음일 것”이라며 “이번 기부가 국립부경대의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가 동참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부경대는 창학 100년을 맞아 ‘창학 100년 발전기금(New-Turn 100)’ 모금, 소액 기부 캠페인 등 대학 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