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요트 유망주들, 해양경찰청장배 은·동메달 수확
임성준, 포뮬러카이트 은메달
손광희, ILCA7 종목 동메달
스포츠 명문 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의 새내기 요트 유망주들이 제21회 해양경찰청장배 전국요트대회 겸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21~25일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 동명대 임성준이 포뮬러카이트 남자 대학일반부에서 은메달을, 손광희가 ILCA7 종목 남자 대학부 동메달을 따냈다. 임성준은 이번 대회를 통해 국가대표 랭킹포인트를 쌓았다. 포뮬러카이트 종목에 출전한 김민슬은 기상 악화로 인한 경기 수 부족으로 아쉽게 메달 획득에는 실패했다.
다음 대회는 4월 11~15일 전북 부안군에서 대통령배 전국요트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동명대는 이들 3명의 새내기 선수 전원이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Do-ing(도전·체험·실천) 동명대는 최근 창단 2개월여 만에 대학축구 정상에 올랐고, K-sports 태권도학과 창설 이래 첫 메달 획득 등 스포츠 명문 대학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