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쉬프로젝트 1억 원 시드머니 투자 달성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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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어물 브랜드 '자갈치오지매' 개발
콜즈다이나믹스 후속 투자 예정도

부산의 식음료 스타트업 ‘노쉬프로젝트’가 1억 원의 시드머니 투자를 받았다.

28일 동남권 중심 스타트업 전문 투자 기업 ‘콜즈다이나믹스’는 기업형소상공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건어물 브랜드 ‘자갈치오지매(사진)’를 개발한 노쉬프로젝트에게 1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또 콜즈다이나믹스는 시드머니뿐만 아니라 후속 투자까지 한번에 진행할 예정이다.

지역 스타트업 전문 AC 콜즈다이나믹스는 최근 기업형소상공 개인투자조합 결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노쉬프로젝트는 자갈치오지매라는 브랜드로 아귀, 오징어, 쥐포 등 간식3종을 시장에 발매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자갈치시장 상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해 힘차게 걸어가는 자갈치 아지매 5명 캐릭터를 트렌디한 마케팅 전략으로 선보인 노쉬프로젝트는 최근 해당 브랜드의 성장을 토대로 간식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스타트업이다. 2024년 목표 매출은 5억 원, 2025년은 30억 원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노쉬프로젝트 강다윤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자갈치오지매 브랜드를 로컬 프리미엄 간식 브랜드로 확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여나가겠다”고 전했다.

콜즈다이나믹스의 이번 투자는 지역의 소상공인들이 개발한 브랜드의 가능성을 인정하고 증명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노쉬프로젝트의 성장 가능성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 콜즈다이나믹스 강종수 공동대표는 “자갈치오지매 브랜드에서 로컬 크리에이터의 창의성과 성장 잠재력을 발견했다”며 “이번 투자가 로컬 브랜드의 고부가가치화와 기업화의 성공적인 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남형욱 기자 thot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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