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홍 어린이 독후감 대회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사)이주홍문학재단은 30일까지 전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제4회 이주홍 어린이 독후감 쓰기 대회를 연다. 이 행사는 근대 아동 문학의 기반을 닦은 향파 이주홍 선생의 업적과 문학정신을 기리고, 어린이들에게는 선생의 동화와 독서의 즐거움을 알리기 위해 매년 어린이날이 시작되기 전에 마련된다. 대회는 온라인 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초등 1∼3학년 학생은 동화집 <톡톡 할아버지>(우리교육)에 수록된 작품 중 1편, 4∼6학년 학생은 동화집 <못나도 울 엄마>(창비) 제2부에 수록된 작품 중 1편을 골라 읽고 독후감을 쓰는 방식이다. 문학관 홈페이지(www.leejuhong.com)에 지정된 원고지를 다운받아 저학년 2∼3장, 고학년 4∼5장 분량으로 작성하면 된다.

수상자는 5월 16일 이주홍문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시상식은 제44회 이주홍문학상 시상식과 같이 5월 24일 오후 6시 30분에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이주홍 선생이 오랜 기간 교수로 재직했던 국립부경대 창학 100주년을 맞이하여 부경대 중앙도서관에서 시상식이 열린다. 대회 최고상인 장원(부산교육감상)은 학년과 관계없이 1명에게, 나머지 상은 고학년과 저학년으로 나누어 시상한다. 차상(동래교육지원청 교육장상) 각각 1명, 차하(부산아동문학인협회장상) 각각 8명, 참방(이주홍문학재단 이사장상) 각각 15명, 지도교사상 1명으로 총 50명의 수상자가 선정된다.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