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스타 소상공인’ 10곳 모집합니다
부산서 3년 이상 사업자 대상
성장지원금·멘토링 등 지원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부산지역의 소상공인을 발굴해 스타기업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공모 사업이 진행된다.
부산시는 오는 15일까지 '2024 부산시 스타 소상공인 선정 공모'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부산지역에서 사업자 등록을 3년 이상 유지하며 사업을 한 소상공인이며, 상시 근로자 수는 5인 미만(제조업은 10인 미만)인 업체가 해당된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스타기업 10곳을 선정해 지원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제조업 5곳, 음식업 1곳, 서비스업 2곳, 도소매업 2곳이 선정됐다. 올해 공모를 통해 10개사를 선정하면 부산은 총 30개사의 스타 소상공인을 갖추게 된다.
스타 소상공인으로 선정되면 2000만 원 규모의 성장지원금, 성장전략 멘토링, 소상공인 특별자금 금리우대 등을 받을 수 있다. 인증 기간은 인증서 발급일로부터 3년간 유효하다.
올해부터는 앞서 선정된 업체를 대상으로도 국가공모사업 신청 심층 컨설팅 등 다양한 특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스타 소상공인 중에서 부산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기업이 탄생해 지역을 선도하는 모델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