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 1기’ 해외시장개척 등 성과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최근 부산 농심호텔에서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 1기 성과발표회’를 열었다.
지방대학활성화사업의 지원을 받는 글로컬마케터융합전공은 ‘부산지역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주제로 팀을 구성해 교수와 기업의 코칭 및 지도를 받아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PSC(Problem-Self Learning-Collaboration) 기반의 교육과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총 46명 11개 팀이 동남아, 중남미, 유럽 대륙의 8개국으로 파견돼 4개 기업 상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했다. 성과발표회에는 참여 학생, 교수진, 기업 대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부산무역협회, 중구청, 국제시장 상인회 등 17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부산외대 장순흥 총장은 “진정한 글로벌 융합 인재가 되기 위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문제를 해결하는 학생들의 모습에 미래가 기대된다”며 “글로컬마케터 프로그램은 부산외국어대학교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의 중심이다”이라고 밝혔다.
부산외대 글로컬마케터 1기는 온두라스, 과테말라에서 한국의 중고차를 판매했을 뿐만 아니라 LED 참여 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을 위한 현지 파트너사 협약서 체결, 인도네시아-베트남-일본 등 국내 K푸드 식품 진출을 위한 시장 조사와 심층 인터뷰 등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지원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