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의료원, 정형외과·감염내과 등 전문의 9명 영입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8년 공백 감염내과 포함 분야별 확충
내시경 검진·장애인 치과 진료 활성화

부산시 연제구 부산의료원 전경. 부산의료원은 최근 분야별 전문의 9명을 대거 영입했다. 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시 연제구 부산의료원 전경. 부산의료원은 최근 분야별 전문의 9명을 대거 영입했다. 부산의료원 제공

부산의료원은 지난달 정형외과, 외과, 신경과, 비뇨의학과에 이어 이달 감염내과, 내분비내과, 치과, 소화기내시경 분과까지 총 9명의 분야별 전문의를 채용했다고 9일 밝혔다.

외과는 그동안 공백이었던 갑상선과 유방외과 분야 진료를 재개했다. 정형외과는 전임의를 영입했다. 비뇨의학과는 3인 전문의 체제를 갖추고 야간에도 결석 진료를 차질 없이 제공한다. 소화기내시경 분과에는 세부 전문의 추가 영입으로 내시경 검진 대기 시간이 단축된다.

특히 감염내과에는 8년 만에 전문의가 채용돼 진료를 시작했다. 치과 전문의 보강으로 장애인치과센터도 주 5일로 진료 시간을 확대한다.

부산의료원 김휘택 원장은 "우수한 의료진을 대거 영입해 진료 역량을 강화했고, 부산시 비상진료체계 지원 방안으로 진료의사 특별 채용도 진행하며 의료 공백 최소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