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권원자력의학원, 재활의학과 개설·전문의 초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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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05-27 17:45:11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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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권원자력의학원이 최근 재활의학과를 개설하고 재활의학 전문의를 신규로 영입해 진료를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초빙한 재활의학과 도환권(사진) 과장은 인제대 해운대백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를 지내고 암 환자와 소아 재활, 중추 신경계 재활 전문의로 풍부한 이상 경험을 갖고 있다.

기장군에는 재활의학과를 개설한 병원이 없었고, 지역 내 재활의학과 전문의도 없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암 환자도 림프 부종, 보행 장애 등 전문적인 재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다른 지역으로 전원을 보내야 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 이창훈 의학원장은 “원정 진료 문제를 해결하고 원내 암환자에게 최고의 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재활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환자들이 지역 내에서 안전하고 완결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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