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 몽골 울란바토르에 11번째 국제진료센터 개소
사전·사후 관리 선순환 시스템 구축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이하 레다스)는 몽골 울란바토르에 11번째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레다스는 지난달 30일 몽골 울란바토르 현지에서 레다스 심현진 경영기획부 차장과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 토털 아시아(TOTAL ASIA) 오양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레다스 국제진료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
레다스는 몽골 지역의 외국인 환자 유치 선점을 위해 울란바토르 국제진료센터를 개소하고, 온라인 사전 상담과 입국 치료, 사후 지속 관리까지 선순환 시스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앞서 레다스와 현지 국제진료센터 업무를 담당하는 토털 아시아는 2018년부터 협력해 국제진료와 환자 치료·관리를 진행했다. 지난해에는 부산 해외 의료 나눔을 위해 상호 협력해 몽골에 부산의 우수한 의료 서비스를 알리기도 했다.
김병준 레다스 대표원장은 "2018년부터 지속된 한국과 몽골 간의 협력 체계가 이번 국제진료센터 개소로 이어질 수 있게 되었다"며 "이번 센터가 레다스의 11번째 국제거점센터를 넘어 하지정맥류 치료의 세계적 표준이 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레다스는 개소식을 시작으로 기존 네트워크 의료기관과 지난해 나눔 의료 환자를 직접 방문해 사후관리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진구, 서면메디컬스트리트(SmS) 회원사와 함께 현지 설명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김병준 레다스 흉부외과는 2004년 개원 이래 20년간 하지정맥류만을 중점 진료하면서 재발 없는 원스톱 '레다스(LEDAS) 응용 치료법'을 통해 하지정맥류 치료의 선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세계 유일의 JCI, GHA, KAHF 동시 인증 의료기관으로 러시아, 중국, 카자흐스탄, 베트남, 쿠웨이트, 몽골 등 6개국에 11개의 국제거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