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1000여 개 대학 보고서 제출
인천국립대·영남대·이화여대 등 포함

동명대 전경.

동명대가 2024년 세계혁신대학 랭킹(WURI) 리더십 분야에서 세계 34위에 올랐다. 동명대는 지난 7일 스위스에서 열린 제4차 WURI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올해 순위에서 34위를 차지했다.

WURI는 2000년 시작돼 올해 5회째 맞는 대학 평가 순위다. WURI는 대학의 혁신 성과를 중시하는 순위로 연구·평판도를 평가하는 THE, QS와 구별된다. WURI에는 올해 전 세계 1072개 대학이 2880건의 혁신성과 보고서를 제출했다.

동명대는 지난 3년간의 혁신 성과를 제출해 리더십 분야에서 34위를 차지했다. 국내 대학 중에는 동명대 외에도 △인천국립대(7위) △영남대(35위) △이화여대(48위) △아주대(71위) △태재대(72위) △서울대(80위)가 포함됐다.

동명대는 2021년부터 △Do-ing 교육 도입 △경상국립대 동물병원·그린스타트업타운 캠퍼스 내 유치 △세계 최초 반려동물 단과대학 설립 및 펫파크 건립 등을 추진했다. 동명대는 부산 지역 사립대 중 유일하게 2023년 대학혁신평가 모든 영역에서 ‘A’ 평가를 받기도 했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