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부산도서관, 15일 ‘해양과 함께하다’
국회부산도서관은 15일 국립해양과학관·국립해양박물관·국가해양환경교육센터와 함께 ‘국회부산도서관, 해양과 함께하다’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책만으로는 쉽게 느낄 수 없었던 바다에 대한 흥미와 중요성을 일깨울 수 있도록 전시·체험·이야기 등 해양 콘텐츠를 복합적으로 모아서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바다를 주제로 한 바다 모자·나전부채 만들기, 해양유물 컬러링, 해양환경 교실 버스 체험, 해양 관련 물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이날 오후 1시 30분에는 2층 영상세미나실에서 김승진 선장과 전소현 기관사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 북콘서트가 열린다.
김 선장은 다큐멘터리 피디 출신으로 대한민국 최초로 ‘단독, 무기항, 무원조 요트 세계일주’에 성공한 뒤 <인생은 혼자 떠나는 모험이다>를 펴낸 저자다. 전 기관사는 한국해양대 출신으로 <바다 위에도 길은 있으니까>의 저자다. 1층 종합자료실에서는 바다와 환경을 소재로 한 도서와 해양 생물·생태를 다룬 어린이 도서가 전시된다.
조정권 국회부산도서관장은 “해양에 대한 흥미와 가치를 제대로 느끼고 아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서관 방문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종호 기자 nleader@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