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만 보고 달린 외길 60년 고래사어묵, 100년 기업 꿈꿉니다
고래사어묵
소비자 선택 어묵 브랜드 3관왕
신세계 강남 팝업서도 큰 인기
고급 원재료 토대 혁신 시도 앞장
프리미엄 수제 어묵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는 고래사어묵이 올해 소비자가 선택한 최고의 어묵 브랜드로 3관왕을 달성했다.
지난 1월 대한민국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지난 5월에는 소비자 추천 1위 브랜드 대상, 같은 달 고객 충성도 대상을 수상했다. 매년 고객의 전폭적인 지지 아래 최고의 브랜드로서 올해도 3관왕의 영예를 이어가고 있다.
고래사어묵이 이처럼 소비자의 지속적인 사랑과 선택을 받는 것은 최고의 품질을 바탕으로 소비자를 위한 마음으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데 있다고 볼 수 있다.
고래사어묵은 “고객이 오롯이 나만의 브랜드 경험을 하게 될 때 프리미엄의 가치를 느낀다”는 가치를 새기며 소비자를 위한 제품 생산에 공을 들이고 있다.
1963년 창립한 고래사어묵은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았다. 반세기를 넘어 60여 년의 시간을 녹여낸 프리미엄 브랜드이기도 하다.
고래사어묵은 어묵이 따뜻해야만 한다는 고정관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다양한 혁신적인 시도에도 앞장섰다. 혁신을 불러온 제품인 ‘어묵면’ 외에도 튀기지 않은 용궁어묵, 치즈가 눈 녹듯 녹아져 내리는 치즈빵빵어묵 등이 대표적이다.
오감을 만족시키는 고래사어묵의 프리미엄 가치는 고급 원재료에서부터 출발한다. 고래사어묵은 지속가능한 해양환경보존을 위해 해양관리협의회(MSC) 인증을 받은 최상급 연육을 사용한다. 또 밀가루와 방부제 등이 들어가 있지 않은 건강한 제품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
6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브랜드를 유지하며 그간 터득한 기술력과 노하우도 제품에 고스란히 녹아 있다. “맛과 품질은 타협하지 않는다”는 고래사어묵 김형광 대표의 철학까지 담겨 ‘장인의 집념’이 만들어 낸 브랜드이기도 하다.
고래사어묵은 기술력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마케팅도 펼치고 있다. 핑크퐁 아기상어와 협업한 ‘핑크퐁 아기상어 프리미엄 키즈간식 2종(키즈치즈소시지, 키즈구운치즈어묵)’은 자녀를 키우는 부모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또 밀가루와 방부제가 없어 건강한 간식을 찾는 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받고 있다.
고래사어묵은 최근 서울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신세계 강남점 고래사 어묵 매장에는 연일 고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명절도 아닌 때지만 고래사어묵을 구매하려는 긴 줄이 이어져 부산의 굳건한 자존심을 보여주고 있다.
고래사어묵은 100년을 함께 하는 브랜드를 꿈꾼다. 고래사어묵 김형광 대표는 “부산의 문화인 어묵의 르네상스는 아직 진행 중이라 생각한다”면서 “혁신은 더하는 것이 아니라 빼는 것이고, 본질을 찾는 것이다. 프리미엄 어묵의 기준을 제시해 온 고래사가 더욱 혁신적인 어묵 제품을 만들어 부산을 대표하는 어묵 브랜드로서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뻗어가는 브랜드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유리 기자 yoo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