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당 대표는 누구? 전대 D-1…막판 당심 공략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 D-1
이날 전당대회 투표 마감 23일 결과
당권주자들 지역 돌며 마지막 당심 견인
차기 당 대표를 뽑는 국민의힘 7·23 전당대회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국민의힘은 22일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 투표를 마감하고 오는 23일 결과를 발표한다.
국민의힘은 전날부터 이틀 동안 투표권을 가진 당원 선거인단 84만 1614명 중 모바일 투표 미참여자를 대상으로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를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지도부 선출에 20% 비중으로 반영되는 일반 여론조사도 실시 중이다. 지난 19일과 20일 진행된 모바일 투표와 전날 진행한 ARS 투표 1일 차 결과를 합산하면 전체 선거인단의 45.98%(38만 6980명)가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3·8 전당대회 당시 3일 차 투표율(53.13%)보다 7.15%포인트 낮은 수치다. 이날 오후 6시 ARS 투표가 마무리되면 최종 투표율은 40% 후반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23일 개표 결과 당권주자의 경우 과반 득표자가 없으면 1·2위 득표자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결선투표가 이뤄질 경우 오는 28일 당 대표를 확정하게 된다.
투표 마지막 날인 이날 당권 주자들은 마지막 지지 호소에 나선다. 나경원 후보는 부산 자갈치시장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원희룡 후보도 대구를 찾아 보수 표심을 공략한다. 윤상현 후보는 언론 인터뷰를 소화하고 한미동맹 발효 70주년 기념 다큐멘터리 시사회에 참석한다. 한동훈 후보는 경기도 포천·가평과 이천에서 당원 간담회에 참석한다.
곽진석 기자 kwak@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