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랑 놀자” 영화의전당에 영화영상 특화 ‘들락날락’ 개소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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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영화의전당에 다양한 영화·영상 분야 특화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어린이복합문화공간이 문을 열었다.

부산시는 10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개소식을 가졌다.

시가 20억 원을 들여 영화의전당 비프힐 1층에 조성한 들락날락은 470㎡ 규모로, 영화적 요소에 디지털과 아날로그 콘텐츠를 더한 어린이복합문화공간으로 꾸며졌다.

내부 공간은 △그물 놀이터 △몽타주 △미디어 테이블 △블록 놀이 △애니멀 점핑볼 △미러룸 △RGB 그림자놀이 △프락시노스코프(회전 원통을 돌리며 움직이는 그림을 보는 장치) △LED 스튜디오 △핑크 카펫 △학습체험 공간 △키즈 도서관 등으로 구성된다.

키즈 도서관은 아동도서, 증강 현실(AR) 도서, 다문화 언어 도서 등 다양한 도서를 구비해 나갈 예정이다. 또 ‘영어하기 편한 도시’ 추진 계획에 따라 영어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들락날락 개소 기념 이벤트로 이날부터 △들락날락 체험 기념 촬영 △페이스페인팅 △인공지능(AI)과 놀자 △<수상한 영화관> 박현숙 동화 작가 강연이 이어진다.

박형준 시장은 “영화의전당 들락날락은 영화 분야 특화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부산의 어린이뿐 아니라, 대한민국 어린이들에게 즐거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우 기자 wideney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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