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고, 부산가톨릭대 치기공학과에 치과용 석고 기부
부산가톨릭대학교(총장 홍경완) 치기공학과(학과장 홍민호 교수)는 지난달 22일 (주)한국석고(대표 류지호)로부터 치과 모형 제작 실습에 필요한 경석고(KOROCK 20 프리미엄) 70박스(1,260kg)를 기부받았다.
류지호 대표와 박정훈 주임이 직접 학교까지 전달하였으며, 1968년 창립한 (주)한국석고는 치과용 석고 분야에서 부단한 연구개발을 통해 고가의 수입품을 대체할 국산 석고 제품을 개발한 기업이다.
류지호 대표는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 재학생들이 실습에 사용할 수 있도록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라며 “치과기공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전병욱 교수는 “이번에 기부해 주신 석고 재료는 학생들의 실습에 사용될 예정이며, 학생들의 전공 능력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해 주신 데 대해 깊이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부산가톨릭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치과전문인력양성 및 해외취업에 특성화되어 있어, 2009년부터 시작한 '치과기공사 해외취업 연수과정(K-MOVE 스쿨)'을 통해 매년 졸업생을 미국, 캐나다로 취업시키고 있으며, 2022학년도부터 정원을 15명 증원하여 80명의 신입생을 선발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