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7500만 원 규모 후원금 전달
사회공헌활동의 날 맞아 다양한 활동 전개

저축은행 업계는 사회공헌활동의 날을 맞이해 전국 각지에서 봉사활동과 기부금 전달 등의 활동을 실시했다. 사진=중앙회

저축은행중앙회는 지난 9일 소상공인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회공헌사업 발굴 및 상생협력사업 추진 등을 함께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저축은행 업계와 중앙회는 2022년부터 이어온 ‘저축은행 사회공헌활동의 날(9월 11일)’을 맞이해 고물가 등으로 어려움에 직면한 자영업자·소상공인 및 주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전국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실시했다.

중앙회 임직원 30여 명은 소상공인연합회 소속 샛강두리상인회를 방문해 지원물품(마스크, 종량제봉투 등)과 후원금 1500만 원을 전달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일손돕기, 플로깅 활동도 진행했다. 특히 금융지원이 필요로 하는 자영업자를 위해 햇살론 등 서민정책금융상품과 중앙회와 서민금융진흥원이 함께하는 ‘자영업자 컨설팅 및 사업장 업그레이드 무상지원’ 프로그램도 안내했다.

또 부산·경남지부는 월드비전 부산지역본부를 통해 가족돌봄청소년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 △서울지부 △대구·경북·강원지부 △충청지부도 인근 지역 소상공인에 후원금 각 1000만 원씩을 전달했다.

오화경 회장은 “최근 경기침체, 고물가로 어려움에 직면한 소상공인 및 지역주민을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행사를 진행하게 되어 매우 뜻게 생각한다”며 “소상공인과의 상생발전을 위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중앙회는 올해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임직원 봉사단을 발족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일상생활 곳곳에 도움이 되는 서민친화 금융기관으로서의 이미지를 공고이 할 계획이다.

김진호 기자 rpl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