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남구, 폭우 속 의인 임종섭 씨에 감사패
부산 남구(구청장 오은택)는 지난달 28일 ‘폭우 속 숨은 의인’ 임종섭 씨(용호동 거주)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임종섭 씨는 지난달 21일 발생한 집중호우로 인해 남구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는 가운데 맨홀 배수구를 별다른 장비없이 맨손으로 정리해 침수 피해 예방에 기여했다.
오은택 남구청장은 “도심 물난리는 상당수가 맨홀 배수구가 막혀 일어나는데 의인의 선행으로 미연에 막을 수 있어 주민을 대표해 고마움을 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