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화병원, 시험관 아기 시술 전용 모바일 앱 출시
난자 채취·냉동배아 수 등 실시간 연동
세화병원이 시험관 아기 시술 환자를 위한 전용 모바일 앱 '세화톡톡'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세화톡톡'은 병원 자체 통합의료정보시스템(EMR)과 연동돼 △시험관 아기 시술 스케줄 △나의 배아 사진 보기 △임신 혈액검사 결과 조회 △난자 냉동보관 관리 △문진표 작성 △진료 예약 등 시험관 아기 시술 환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시험관 아기 시술 환자들이 주로 궁금해하는 난자 채취 수, 배아 이식 수, 냉동 배아 수를 실시간으로 조회하고, 그동안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제공되던 배아 사진도 모바일에서 고해상도 파일로 확인할 수 있다. 또 난자 냉동 보관 현황과 기간도 앱으로 직접 관리할 수 있다.
이상찬 세화병원장은 "환자 중심 진료 시스템과 모바일 앱의 시너지를 통해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