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 톡톡] 수능 D-30, 철저하게 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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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식 주례여고 교사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30여 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 시기는 수험생들이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효율적인 학습 전략을 마련해야 하는 중요한 때다. 수험생들은 체력 관리에 특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하며,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충분한 수면은 집중력을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되며, 하루 7~8시간의 수면을 취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수면 부족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증가시키고, 신체의 피로를 누적시킬 수 있다. 가벼운 운동도 체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분 섭취도 잊지 말아야 한다.

심리적 안정 또한 수능 준비 과정에서 중요하다. 수험생들은 시험에 대한 압박감을 줄이기 위해 심호흡이나 명상을 활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자기 대화는 긴장감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며, ‘나는 잘할 수 있다’라는 믿음을 갖고 자신감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 당일에 필요한 준비물은 미리 정리해 둬야 하며, 수험표, 신분증, 필기도구 등을 체크리스트 형태로 작성해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실수를 예방하고 불안을 줄일 수 있다.

남은 기간 동안의 학습 계획을 세우는 것도 필수적이다. 일별 계획을 통해 매일 어떤 과목과 내용을 공부할지 미리 설정하는 것이 좋다. 우선순위를 매기고 약점을 보완하는 데 집중해야 하며, 특히 주말 등을 활용해 심화 학습을 진행할 수 있다. 모의고사는 실전과 유사한 환경을 제공하며, 자신의 학습 상태를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모의고사를 통해 실수한 부분을 복습하고, 각 과목마다 적절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

수험생들은 가족이나 친구와의 대화를 통해 정서적 지지를 받아야 하며, 주변 사람들과의 소통은 큰 도움이 된다. 본인의 고민이나 어려움을 털어놓는 것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긍정적인 환경을 조성해 응원하는 사람들의 지지 속에서 공부하는 것도 큰 힘이 된다.

마지막으로 남은 기간 준비한 내용을 점검하는 것이 중요하다. 공부한 내용을 요약해 정리해 두고, 시험 직전에 다시 확인하는 과정을 통해 더욱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자신이 얼마나 노력해 왔는가를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 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이 과정에서 느끼는 긴장감 속에서도 긍정적인 마음을 유지하며, 후회 없이 준비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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