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의회 ‘부산 최초 구의원 나눔리더 동시 가입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16일 부산 동구의회에서 ‘부산 최초 구의원 나눔리더 동시 가입식’을 진행했다.
가입식에는 동구의회 안종원 의장, 김미연 부의장, 김희재 사회도시위원장, 이희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과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지난 8월 호우 피해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 의원 4명은 동구 지역복지에 도움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듣고, 복지사각지대의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추가로 기부하며 모두 나눔리더에 가입했다. 이날 안종원 의장, 김미연 부의장, 김희재 사회도시위원장, 이희자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동구 나눔리더 14호~17호로 이름을 올렸다.
안종원 의장은 “지역 사회를 위해 모두가 한마음으로 함께하게 되어 더욱 뜻깊은 것 같다.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많은 분들이 동참해 나눔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의원들이 단체 가입한 것은 부산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흔쾌히 나눔에 동참해 주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부산에도 새로운 나눔의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나눔리더는 2017년부터 시작된 사랑의열매 모금 프로그램으로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의 희망을 밝히고자 하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약정한 개인 기부자를 위한 기부 프로그램이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