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일보 제27대 노조위원장에 편집국 이승훈 기자
찬성률 100%로 선출
다음 달 1일 임기 시작
부산일보 새 노조위원장으로 이승훈(36) 편집국 해양수산부 부장이 당선됐다.
전국언론노동조합 부산일보지부는 17일 오후 부산일보 대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어 제27대 노조위원장 선거를 진행했다. 투표 결과 이승훈 후보가 총 97표(투표율 87.4%) 중 찬성표 97표를 얻어 찬성률 100%로 당선됐다. 임기는 다음 달 1일부터 시작한다.
이 기자는 “중차대한 시기에 중요한 자리를 맡게 돼 책임감이 크다”며 “구성원 의견을 중심으로 단합하는 노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미래에 가중될 근로 부담을 줄여나갈 방안을 찾고, 임금과 복지 등 권익 향상에 초점을 맞춰 노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