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놀병원, 10년째 외국인 노동자에 독감 무료 접종
메리놀병원(병원장 김태익)은 지난 20일 부산 사상구 사상성당에서 외국인 노동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독감) 무료접종을 했다.
메리놀병원은 의사와 간호사를 파견해 천주교 부산교구 노동사목과 함께 외국인 노동자들의 독감 접종을 진행했다. 특히 외국인 노동자 중에서도 건강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의료 취약계층을 우선적으로 선별했다.
메리놀병원은 2015년부터 10년째 외국인 노동자 독감 무료접종을 이어오고 있다. 이 외에도 통증캠페인, 찾아가는 건강 의료서비스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