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 본격 활동
투자기업 지원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위해 마련
시·부산상의 등 13곳에 TP 등 3개 기관 새로 합류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투자 기업의 불편 해소에 나서고 있는 부산시(부산일보 6월 28일 자 12면 등 보도)가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 실무지원단’을 꾸리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실무지원단은 투자 기업의 전 주기 원스톱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난 6월 출범한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련됐다. 실무지원단에는 시와 부산상공회의소 등 협의체 구성 기관 13곳에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가 새로 합류했다. 16개 기업지원 기관 349명으로 구성된 실무지원단은 기관별 협력 사항을 적극 검토하는 한편 산업 인프라 구축, 투자 기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신속한 행정처리 등을 주 업무로 한다.
실무지원단은 지난 22일 첫 운영회의를 열고 기관별로 추진 중인 기업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신속한 기업지원을 위한 협조 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선 △르노코리아 전기차 신차개발 △금양 이차전지 공장건립 △아이큐랩 전력반도체 부산공장 건립 △오리엔탈정공 연구개발(R&D)캠퍼스 건립에 대한 기관별 지원 사항을 공유했다.
시는 향후 원스톱투자지원협의체를 통해 원스톱기업지원 전담공무원(PM) 지원 기업을 확대하고, 실무지원단을 중심으로 투자 기업이 겪는 애로사항을 신속히 해결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