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현화·김경민 부부 자녀 김리온 양은 지난 23일 부산사랑의열매 사무국에서 이웃돕기 성금 102만3000원을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에 전달했다.

가입식에는 송현화(어머니)·김경민(아버지)) 부부, 자녀 김리온 양(20년생), 부산사랑의열매 박선욱 사무처장이 참석했다.

2021년 자녀의 첫 생일을 맞아 나눔을 실천한 송현화·김경민 부부는 매년 자녀에게 나눔을 선물하겠다는 결심을 이어가기 위해 올해도 자녀의 생일인 10월 23을 기념해 102만3000원을 전달했다.

송현화·김경민 기부자는 “아이의 생일을 특별하게 기념하고자 시작한 기부가 벌써 4년째 이어지고 있다. 나눔은 특별한 날을 더욱 가치 있게 만드는 것 같다. 아이와 함께 나눔의 의미를 배우고, 소외된 이웃을 돕는 기회가 앞으로도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선욱 사무처장은 “아이의 소중한 생일을 기념해 뜻깊은 나눔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하다. 보내주신 소중한 마음을 소외된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으로 전하며, 그들이 보다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리온 양은 2021년 첫 생일을 시작으로 부산 나눔리더 166호로 가입하며 매년 102만3000원을 기부하고 있다.

부산사랑의열매 나눔리더는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 기부자로, 나눔리더에 가입하면 나눔리더 인증패를 제공하며 기부금에 대한 세제 혜택이 주어진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