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57주년 맞은 부산은행, ESG 통합 A등급까지 ‘겹경사’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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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도입·디지털 전환 혁신 추진
초일류 글로컬 은행 도약 목표
BNK 환경·사회 ESG 우수 성과

BNK부산은행이 지난 25일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이 지난 25일 부산 남구 문현동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해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부산은행 제공

BNK부산은행은 지난 25일 오전 부산 남구 본점 대강당에서 임직원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57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 부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탄탄한 지역 기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가장 먼저 강조했다.

특히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특화 산업 연계 등을 통해 동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지역 금융의 역할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또 효율성 중심의 일하는 방식을 위해 AI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면 채널의 혁신과 비대면 채널의 유기적 연결 등 기존의 틀을 깨는 파괴적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방성빈 은행장은 “부산은행이 57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던 것은 고객의 신뢰와 임직원들의 헌신 덕분”이라며 “임직원들이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 변화와 혁신, 고객 최우선의 가치를 실천해 부산은행이 지역을 넘어 ‘초일류 글로컬 은행’으로 도약하자”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이날 한국ESG기준원(KCGS)에서 발표한 ‘2024년 KCGS ESG 평가 및 등급 공표’에서 ESG 통합 A등급을 획득했다.

BNK는 환경 부문에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인정받아 A+등급으로 상향됐다.

ESG 데이터 플랫폼 및 금융배출량 측정 시스템을 동시에 구축해 온실가스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BNK는 사회 부문에서는 A+등급을 유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 인권 강화 노력, 소비자 보호 및 사회적 책임 이행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BNK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취약 계층 맞춤형 금융 상품을 개발하는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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