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16개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회장 신천명)는 지난 8일 부산장애인종합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 부산 장애인 지도자 리더십 포럼과 생계비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신천명 회장, 김양서 서구장애인협회장, 신은주 부산시 장애인복지과장, 16개 구군장애인법인연합회 후원이사회 강영숙 고문·강정문 사무총장, 박지혜 연제구장애인협회 이사, 김종인 삼육부산병원 행정부원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홍차식 한서미술협회 이사장 사회로 1부 유공자 시상, 감사패 수여, 생계비·후원금 전달, 신은주 과장과 강영숙 고문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부산시장상은 천상우(일성기업 대표), 심연지(족발쟁이 대표), 권나운(동래구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황수역(태원정비공업사 사원), 김명지(금아건어물 대표) 씨가, 부산시의회 의장상은 김민정(사상구장애인근로작업장 재활교사), 이상재(부산시건설기술교육원 교사), 이준희(법인연합회 대리) 씨가, 부산시교육감상은 류미진(해운대구장애인협회 사회복지사), 이혜원(바른정형외과 방사선사), 김손숙(사하구장애인협회 활동지원사) 씨가, 부산경찰청장상은 이승준(거인병원 대표원장), 박순만((주)동양 서부산공장 상무), 양우용(동구장애인협회 자원봉사자) 씨가 받았다. 또 신은주 과장, 주성환(호산나 의료재단 현대요양병원 이사장) 씨는 법인연합회 감사패를 받았다.

2부는 리더십 특강으로 김재봉 한국해양대 교수의 ‘지역 사회복지와 환경, 투명 경영 어떻게 접목할 것 인가’와 윤기혁 동명대 교수의 ‘변화하는 복지 환경과 사회 복지 조직의 대응 전략’ 강의가 이어졌다.

신천명 회장은 “부산장애인 지도자 역량 강화를 위해 해마다 리더십 포럼을 개최하고 있다”며 “장애인 지도자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서로의 의견을 경청하며, 함께 성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