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우리; 다움 센터’ 개소식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승희)는 2일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통합돌봄 서비스 ‘우리; 다움 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최중증 발달장애인은 일상생활의 어려움과 타인과 의사소통의 제한, 자해 및 타해 등 도전 행동으로 장애 정도가 극심해 기존 복지시설을 이용하지 못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 참여를 확대한다. 또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우리; 다움 센터’는 부산 지역 사회 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가족의 돌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주 5일 1 대 1 돌봄서비스 제공 기관이다.
일상생활 지원, 건강관리, 사회적 관계 형성 등 의미 있는 낮 활동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실(‘우리’실)과 심리적 안정과 도전 행동 완화를 위한 심신안정실(‘다움’실)이 조성됐으며, 4명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이용하고 있다.
이날 개소식에는 신은주 부산시 사회복지국 장애인복지과장, 박성희 연제구 복지교육국 복지정책과장, 현광희 부산시발달장애인지원센터장, 박재국 부산대학교 특수교육학과 교수, 최영아 함세상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과 부산시 장애인 시설 및 관련 기관·단체, 장애인 가족 등 30여 명이 참석해 최중증 발달장애인의 지역 사회 참여를 위한 서비스 출범을 축하했다.
이승희 관장은 “최중증 장애로 인해 지역사회에서 생활하지 못했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로 나오기 위한 첫 발걸음을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가치를 가지고 지역 사회 내에서 최중증 발달장애인이 함께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부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