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가스·수소·전기 충전기 갖춘 복합 공영차고지 준공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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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명촌공영차고지 준공
154억 들여 2만여㎡ 조성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곤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등이 4일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곤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등이 4일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곤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등이 4일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영곤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등이 4일 북구 명촌공영차고지 조성공사 준공식에 참석해 수소·전기 충전시설을 시찰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 도심에 압축천연가스와 수소, 전기 충전 시설을 갖춘 친환경 복합 공영 차고지가 조성됐다.

울산시는 4일 오전 10시 북구 명촌동 명촌공영차고지에서 차고지 준공식을 열었다.

행사에는 김두겸 울산시장과 김종섭 울산시의장 직무대리, 김영곤 버스운송조합 이사장, 나윤호 경동도시가스 사장, 김세호 코하이젠(주) 사장 등 관련기관과 기업·운송업체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명촌공영차고지는 태화강역 환승센터 조성에 따라 태화강역에 있던 시내버스 회차지를 북구 명촌동으로 확장·이전한 시설이다. 사업비 154억 원을 들여 부지 면적 2만 2804㎡에 건축 연면적 2415㎡ 규모로 건립했다.

주요 시설로는 주차 105면, 본관동, 경비동, 압축천연가스(CNG) 충전기 2기, 수소 충전기 3기, 전기 충전기 25기 등을 갖췄다. 수소와 전기 충전시설은 민간이 시행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명촌공영차고지 준공으로 그간 외곽에 있는 4개의 시내버스 차고지 부족 문제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 21일부터 시내버스 노선 개편을 시행한다.

자세한 노선 변경과 경로 검색은 시 홈페이지 노선 검색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권승혁 기자 gsh0905@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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