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김장용 농산물 잔류농약 기준치 이하
김장철 부산에서 유통되는 김장에 필요한 농산물 90건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하로 나왔다.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달 4일부터 22일까지 엄궁·반여농산물도매시장, 재래시장, 마트 등에서 유통하고 있는 농산물 90건에 대해 잔류농약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90건 모두 허용 기준에 적합했다고 4일 밝혔다.
검사 대상은 채소류 12품목 90건이었다. 배추 13건, 당근 6건, 마늘 7건, 무 11건, 생강 4건, 양파 8건, 고추 4건, 미나리 2건, 파 16건, 갓 5건, 열무 7건, 엇갈이배추 7건을 대상으로 검사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농산물 90건 중 47.8%인 43건에서 잔류농약이 나왔지만, 모두 기준 규격에 적합해 안전하다고 설명했다.
조영미 기자 mia3@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