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로교회, 2024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 후원금 전달
수영로교회는 최근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본부장 김희석)에 ‘2024 아동 청소년 지원 사업’ 연간 후원금 2억 8000만 원을 전달했다.
수영로교회는 이날 미혼모 가정에서 태어난 아동의 출생과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기 위해 연간 후원금에 포함된 총 4000만 원 상당의 생명사랑 마더박스를 직접 구성해 100박스를 포장했다.
수영로교회와 초록우산 부산지역본부는 6년째 생명사랑 마더박스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40만 원 상당의 마더박스는 아기띠, 체온계, 방수패드, 온습도계, 튤립사운드북 등 13종의 신생아 육아용품들로 구성됐다. 미혼모 시설 등을 통해 마더박스가 전달될 예정이다.
수영로교회 긍휼영역 담당 박정권 목사는 “용기를 가지고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은 어머니들을 축복하고 응원하는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을 낳고 함께 살아가기 행복한 세상으로 만들며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수영로교회는 2024년 청소년 회복센터 지원, 긴급 의료비 지원, 미혼모 마더박스 지원, 저소득 가정 신학기 책가방 지원 등 꾸준한 지역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neat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