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취업자 수 깜짝 증가 제조업서 2만여 명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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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4-12-11 18:12:06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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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1월 고용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2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만3천명 증가했다. 지난 10월(8만3천명)보다는 소폭 늘면서 한 달 만에 10만명대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통계청 서운주 사회통계국장이 1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2024년 11월 고용동향을 설명하고 있다.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세 이상 취업자는 2천882만1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12만3천명 증가했다. 지난 10월(8만3천명)보다는 소폭 늘면서 한 달 만에 10만명대로 올라섰다. 연합뉴스

11월 부산의 취업자 숫자가 이례적으로 많이 늘었다. 특히 제조업에서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이에 대해 통계청에서는 “특별히 돌발이슈가 있었던 것은 아니었다”며 확실한 원인은 잘 모르겠다는 입장이다.

11월 부산 취업자는 169만 6000명으로 1년 전에 비해 1만 3000명이 증가했다. 부산에서는 △8월 1000명 증가 △9월 1만 2000명 감소 △10월 2000명 감소 등 취업자가 줄거나 보합 수준을 나타냈었다. 그런데 11월에는 이례적으로 크게 늘어났다.

특히 산업별로 살펴보면 제조업이 2만 7000명 늘어났다. 통계청 관계자는 “기계 및 장비제조업과 의료정밀 제조업에서 취업자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김덕준 기자 casiopea@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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