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기부자의 날 ‘감사한 DAY’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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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12일 부산사랑의열매 대회의실에서 지역 사회 이웃사랑을 실천해 온 기부자들의 공로를 기리고,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부산사랑의열매 기부자의 날 ‘감사한 DAY’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 배병철 부산시 사회복지국장, 부산시장 표창 수상자와 분야별 주요 기부자가 참석했다.

부산시장 표창(개인 1명, 단체 3곳)은 이웃 사랑 실천 및 나눔문화 확산 기여의 공으로 (주)에이비엠 김병철 회장, (주)에스피시스템스, 한성모터스(주),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경남동부영업센터가 선정돼 전달됐다.

부산사랑의열매 감사패(개인 3명, 단체 1곳)는 20년간 새해 첫 기부자 박영희 씨, 반려견과 함께 나눔에 참여한 조망고 가족, 가족들이 모은 저금통을 8년째 기부하고 있는 권락희 가족, 원생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싶어 착한가게로 참여하고 있는 이엘피 어학원에 전달했다.

배병철 국장은 “부산이 경제 규모에 비해 나눔 문화 수준이 월등히 높은 수준인 것은 부산을 사랑하고 아끼는 따뜻한 기부자들 덕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우리 시도 어렵고 힘든 분들이 외면 받고 고통 받지 않도록 복지 그물을 꼼꼼하게 만들어 나눔 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김병철 회장은 “사회에 기여하고 봉사하자는 마음으로 사업을 시작했기 때문에 사회 공헌은 자연스러운 것이었다”며 “나눔의 힘은 대단하다고 생각한다. 오늘 이 자리에 있는 모든분과 나눔을 이어갈 수 있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이수태 회장은 “부산사랑의열매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감사한Day’라는 이름으로 기부자의 날을 마련했다. 시민들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희망이 되고 있다”며 “이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모든 기부자에게도 감사드린다. 앞으로 부산사랑의열매는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며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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