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진행된 2024년 KRX 국민행복 연탄나누기 전달식 및 봉사활동. 한국거래소 제공

6일 한국거래소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연탄 10만장을 후원했다. 후원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는 임직원 봉사활동도 이날 열렸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과 임직원 60여 명은 부산 남구 문현동 일대 취약 계층 가정에 연탄을 배달했다.

거래소는 이번 봉사 활동을 시작으로 난방 시설이 제대로 구비돼 있지 않은 부산, 서울 지역의 저소득 취약 계층 450가구 대상으로 총 10만장의 연탄을 밥상공동체연탄은행을 통해 순차적으로 지원한다. 거래소는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2011년부터 ‘KRX 국민행복 연탄·김치 나누기’를 이어오고 있다.

거래소는 이번 연탄 10만장 후원과 함께 김치 2만 7000kg(2700 박스)를 전국 복지 시설 및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지원한다.

한국거래소 정은보 이사장은 “계속되는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다양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