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사랑의열매, 2024년 기획사업 스마트 복지 지원 사업 배분금 전달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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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이수태‧부산사랑의열매)는 20일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2024년 기획사업 복지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지원사업 배분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부산사랑의열매 이수태 회장, 두송종합사회복지관 김동현 관장 등이 참석했다.

부산사랑의열매 기획사업은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분석하고 사업의 주제를 정해 시범적이고 선도적인 사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이번 사업은 복지 기술 기반의 단순한 스마트기기 보급을 벗어나 맞춤형 디지털기반 복지 기술을 구현하고, 서비스 대상자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올해 사회복지학과 교수, 연구원, 부산내 사회복지시설기관 단체의 실무자, 관리자 그룹과 함께 인터뷰를 실시해 복지기술이라는 키워드를 도출을 통해 사업을 기획하고 사회 복지 현장의 사업 신청 공모를 통해 두송종합사회복지관,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 2개소가 선정되어 총 3억 8691만 7000원을 지원한다.

두송종합사회복지관은 디지털 헬스존을 구축해 지역 거주하는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대상으로 디지털 자가 건강 관리, 인지 학습 교육, AR 스포츠 시스템을 활용한 신체 운동 활동, 디지털 체험 학습 등 디지털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하사랑채노인복지관은 스마트 빌리지를 구축해 지역 거주하는 60세 이상 노인과 신중년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 맞춤형운동프로그램, AI 반려 인형을 활용한 심리 정서 프로그램, 인지 프로그램, 디지털 멘토 양성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수태 회장은 “복지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복지 지원 사업은 지역사회 욕구에 선제 대응이 필요한 복지 기술을 다양하고 창의적으로 활용해 스마트 복지를 구현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며 “시민들이 십시일반 모아주신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한 사업인 만큼 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관장은 “지역 사회를 위한 선도적인 복지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지원해준 부산사랑의열매와 기부자들에게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인지 능력 강화를 위한 디지털 환경을 조성해 치매 고위험군 노인을 발굴하고 관리하는 지역 사회 체계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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