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 사하구에 이웃돕기 성금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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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조금세)는 지난 26일 연말연시를 맞아 이웃돕기 성금 300만 원을 사하구(구청장 이갑준)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조금세 위원장, 정재봉 후원회장, 정지영 운영위원장, 이영수 후원회 고문, 한태권 사무국장 등이 모금해 전달했다.

기탁된 성금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한 부모·조손 가정과 홀몸 어르신, 중증장애인 가정에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주거 환경을 관찰·면담하는 복지등기 우편서비스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금세 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지역 사회의 소외된 계층에게 항상 관심을 가지고 함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는 올해 처음 개최된 대규모 행사로, 평소 접하기 힘든 유명 감독 및 배우들의 레드 카펫 행사, 관객과의 대화, 유명 가수들의 공연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악천후에도 많은 주민이 참여하여 호응을 보였으며, 첫 행사임에도 영화감독협회, 영화배우 등 관계자들이 다대포의 자연 경관에 감탄하며 향후 발전 가능성에 대해 기대와 호평을 보냈다.

이에 다대포 선셋 영화축제 조직위원회와 사하구는 올해 행사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장점을 발전시켜, 향후 사하구를 넘어 서부산의 대표적인 지역 문화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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