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복합문화공간인 ‘기장어린이도서관’ 7일 개관
디지털체험관 등 갖춰
부산 기장군에 어린이를 위한 복합문화공간인 기장어린이도서관이 새롭게 문을 연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은 오는 7일 기장군 기장읍 차성동로 126번길 13-5번지에 기장어린이도서관이 문을 연다고 1일 밝혔다. 1층은 디지털체험관, 2층은 유아자료실, 3층은 어린이자료실로 구성된다. 체험형 미디어아트, 독서 로봇 등이 주요 콘텐츠로 준비됐다. 도서 대출 외에도 실감형 디지털 콘텐츠, 인공지능 기반 독서 지원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어린이 창의력을 높일 예정이다.
도서관은 평일인 화~금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인 토~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은 문을 열지 않는다.
부산디자인진흥원이 만든 도서관은 서비스 디자인 기법을 활용했고, 주민과 다양한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했다. 사용자 중심으로 실용적인 공간을 만들었고,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창의적 환경도 구현했다.
이우영 기자 verdad@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