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정연호 교수 무선 광통신 연구…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선정
국립부경대 정연호(정보통신공학전공) 교수가 2024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에 최종 선정됐다.
국립부경대는 정 교수가 자외선을 이용해 미래의 새로운 무선 광통신 기술개발을 다룬 연구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은 과학기술정통부가 △기계·소재 △생명·해양 △에너지·환경 △정보·전자 △융합 △순수기초·인프라 등 6대 기술 분야의 우수 연구를 선정하는 것으로 2006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869건의 후보 중 100명의 산학연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평가위원회 평가와 대국민 공개검증을 거쳐 최종 100건이 선정됐다.
정 교수의 연구는 자외선을 이용한 차량 간(V2V) 통신 시스템의 이론적 모델링은 물론, 실제 하드웨어로 구현해 실증 실험도 진행해 그 가능성을 입증한 것이다. 이 연구는 전기, 전자, 컴퓨터 분야 최상위 국제학술지에 게재됐고, 미국과 국내 특허로도 출원됐다.
김한수 기자 han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