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동계 AG 개회식 13번째 입장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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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수 이총민·김은지… 북한 5번째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이총민(왼쪽)과 김은지.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 기수를 맡은 이총민(왼쪽)과 김은지. 연합뉴스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개회식에 대한민국 선수단은 열세 번째 순서로 입장한다.

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한국 선수단은 오는 7일 오후 9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국제컨벤션전시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전체 34개국 중 열세 번째로 행진한다.

각 국가명 영어 알파벳에 따른 순서다.

총 6개 종목에 222명(선수 148명, 경기임원 52명, 본부임원 22명)을 파견한 한국은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의 간판 공격수 이총민(블루밍턴 바이슨스)과 여자 컬링 대표팀의 스킵 김은지(경기도청)를 기수로 앞세웠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 후 겨울 국제종합대회에 7년 만에 모습을 드러낸 북한은 다섯 번째로 입장한다.

일본은 열 번째 순서다.

개최국 중국 선수단은 가장 마지막인 서른네 번째로 모습을 드러내 선수단 행진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중국의 오성홍기는 스피드 스케이팅의 닝중옌과 스키의 류멍팅이 함께 든다.

개회식에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우원식 국회의장을 비롯해 태국, 파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각국 정상도 참석한다.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폐회식과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총감독을 맡았던 샤샤오란 감독이 이번 개회식도 책임진다.

대회 조직위원회는 화려한 조명과 기술로 ‘얼음 도시’ 하얼빈의 매력을 발산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검증된 샤샤오란 감독에게 연출을 맡겼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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