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등 내달 ATS에서도 거래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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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5곳, 코스닥 5곳 선정
출범 한 달 내 800개 종목 확대

넥스트레이드가 ATS를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넥스트레이드가 ATS를 설명하는 모습. 연합뉴스

다음 달 4일 공식 출범하는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에서 거래될 10개 종목이 공개됐다.

금융감독원·금융투자협회·한국거래소·예탁결제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제 3차 유관기관 합동설명회를 열고 다음 달 4일 넥스트레이드 출범 후 1~2주 동안 거래될 10개 종목을 발표했다. 코스피 상장사로는 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 LG유플러스, S-Oil 5종목이 거래된다. 코스닥 상장사로는 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5개 종목이 거래된다.

대체거래소는 출범 첫날엔 28개 증권사(전체 시장 참여 15개사, 프리·애프터마켓만 참여 13개사)를 통해 10개 종목이 거래된다. 이후 3주차 110개 종목, 4주차 410개 종목, 5주차 800개 종목으로 거래 종목이 늘어난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국내 증시 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으로 늘어난다. 정규 거래 시간에는 넥스트레이드와 한국거래소가 동시에 운영한다. 정규 거래 앞뒤 시간에 대체거래소가 프리마켓(오전 8시~8시 5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30분~8시)을 운영한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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