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절반, 매일 숏폼 본다”
롯데멤버스 5000명 설문
60% 이상이 유튜브로 시청
롯데멤버스는 성인 5명 중 4명 이상이 ‘숏폼’을 시청한 경험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성인 5000명을 대상으로 설문한 결과다.
이번 설문에서 응답자 86.4%가 ‘숏폼 시청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이중 ‘하루에도 여러 번 본다’(30.5%)와 ‘매일 본다’(20.8%)고 답한 응답자는 절반을 넘었다.
롯데멤버스의 자체 리서치 플랫폼 라임은 작년 10월 기준 엘포인트 거래 데이터와 만 20~69세 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를 토대로 “일평균 숏폼 시청 시간은 42.6분이며 주로 이용하는 플랫폼은 유튜브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주 이용 숏폼 플랫폼은 유튜브(60.0%), 인스타 릴스(17.4%), 틱톡(11.5%) 순이다. 숏폼을 선호하는 이유로는 ‘킬링타임용으로 좋아서’(37.3%), ‘짧은 영상이 집중하기 좋아서’(32.5%), ‘핵심 내용을 간결하게 볼 수 있어서’(29.6%) 등의 답변이 많았다.
한편 또 다른 쇼핑 트렌드 중 하나인 팝업스토어를 방문했는지에 대해선 지난해 10명 중 3명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팝업 관련 정보 수집 방법은 ‘지나가다 우연히’(38.4%),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33.8%)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팝업스토어 방문 후에는 음식점(47.8%)이나 카페(46.9%) 등의 주변 시설을 이용한다고 답했다.
박지훈 기자 lionki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