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다문화가정 ‘아름다운 동행’ 제3회 장학금 전달식
부산 부산진구 다문화가정 자녀의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아름다운 동행’ 제3회 장학금 전달식이 13일 열렸다.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한윤정), (사)부산여성의전화 (하경해 대표)가 (주)탑써비스(노학양 대표)의 후원을 받아 센터 내에서 열렸으며, 중고등학교 다문화 가정의 자녀 5명(고교생 3명, 중학생 2명)에게 장학금이 전달됐다.
탑써비스 노학양 대표는 “작지만 소중한 장학금으로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어 기쁘고, 부디 희망을 잃지 말고 꿈과 재능을 키우고 나눔을 배우며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윤정 센터장은 “2023년부터 세 번째 장학금 전달식을 통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우리나라의 인재로 성장하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부산진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운영위원을 맡고있는 노학양 대표는 지난 2006년부터 한국자유총연맹 활동을 시작해 다문화가정과 김장담그기와 겨울이불 나눔 등 다문화가정을 적극 지원해 왔으며, 지난해 5월부터 부산진구지회 회장에 취임한 이후에도 추석 맞이 다문화가정과 송편 만들기와 우리 문화 탐방 행사 등의 지원사업은 물론 지역 사회를 위해 다양한 봉사 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고 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