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문화예술 지원 사업 2차 공모
총예산 8억 원…3월 11일 마감
국제예술교류 등 세 분야 진행
부산문화재단은 △창작 준비 지원 △예술기획 지원 △국제예술교류 등 총 3개 분야로 진행할 2025년도 부산 문화예술 지원 사업 2차 공모 내용을 발표했다. 총예산은 약 8억 원으로, 접수는 지난 12일부터 3월 11일까지이다.
창작 준비 지원(1억 5000만 원)은 창작 초기 단계에서 필요한 연구, 리서치, 워크숍 등 사전 준비 활동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정액 300만 원이다. 예술기획 지원(4억 5000만 원)은 공공예술과 다원예술로 나뉘어 운영한다. 공공예술 지원은 환경, 사회적 이슈 등 공공 주제를 예술적으로 풀어내는 프로젝트를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1억 원이다. 다원예술은 장르 간 경계를 허물고 탈장르적 접근과 기술 융합 등 실험적인 예술 창작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5000만 원이다. 국제예술교류(2억 원)는 부산과 국외에서 개최되는 국제예술교류 프로젝트로 해외예술가와의 협업 창작 및 발표, 해외 초청 공연 등을 지원하며 지원금은 최대 3000만 원이다.
한편 부산문화재단은 2027년까지 예술 지원 예산을 100억 원까지 확대해 창작-발표-유통-자산화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를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는 2022년 대비 배 가까이 증액한 85억 원의 예산으로 지원 사업을 운영 중이다. 문의 예술지원팀 051-745-7237.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