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부민병원, 인도네시아 할랄청과 할랄 인증 논의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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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칼 하산 청장 병원 방문

하이칼 하산 청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할랄청 방문단이 지난 19일 해운대부민병원을 방문했다. 해운대부민병원 제공 하이칼 하산 청장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할랄청 방문단이 지난 19일 해운대부민병원을 방문했다. 해운대부민병원 제공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해운대부민병원은 지난 19일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하이칼 하산 청장이 병원을 방문했다고 21일 밝혔다.

하이칼 하산 청장은 건강검진을 통해 병원의 첨단 의료 시스템을 체험하고, 해운대부민병원의 인도네시아 진출과 할랄 인증 획득을 비롯해 다양한 의료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할랄 인증 의무화 정책을 통해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해운대부민병원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할랄 인증 추진을 본격화해 무슬림 환자들에게 신뢰도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에도 속도를 낼 전망이다. 또 외국인 의사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의료진에게 연수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해운대부민병원 정흥태 이사장은 방문단에 "무슬림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은 병원의 중요한 목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병원 측은 향후 자카르타를 방문해 현지 인프라를 확인하고 협력 방안도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최혜규 기자 iwill@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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