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업적평가, 북부산농협 도시형 2그룹 1위
26일 농협중앙회에 따르면 북부산농협은 농협중앙회 종합업적평가에서 도시형 2그룹에서 1위를 차지했다.
종합업적평가는 전국 1111개 농·축협을 대상으로 경제사업, 신용사업, 교육지원사업 등 전 부문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농협중앙회의 가장 권위 있는 상이다.
종합업적평가는 경제사업 24개 부문, 신용사업 24개 부문(상호금융대상평가 19개 부문 포함), 교육지원사업 22개 부문 등 총 70개 부문을 평가한다.
북부산농협은 이번 평가 뿐 아니라 각종 지표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왔다. 지난해 NH카드 금융사업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2023년에는 부울경 농협 최초로 상호금융 총사업량 3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말 기준 예수금 1조 7449억 원, 대출금 1조 3812억 원을 기록했고 지난해 결산 손익도 59억 원의 흑자를 기록했다. 흑자를 바탕으로 조합원과 준조합원에게 36억 원 가량을 배당했다. 조합원은 1400명이고 준조합원은 15만 1000명으로 전국 최대 규모다.
북부산농협은 농협 내 성과 뿐 아니라 지역 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조합장배 파크골프대회, 건강 걷기대회, 구포나루가요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또한 농촌 농협과 자매결연을 맺고 농기계 무상 지원과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는 등 도시·농촌 간의 상생에도 노력하고 있다.
이승걸 북부산농협 조합장은 “지역 금융기관으로서 역할과 조합원들의 삶의 만족도를 높이는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준용 기자 jundrago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