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진구장학회, 제29회 대학생·고등학교 장학증서 수여식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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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진구장학회(이사장 김윤환)는 27일 제29회째 대학생 및 고등학교 장학생에 대한 장학증서 수여식을 가졌다.

1997년 1회 장학금을 지급한 이래 29년째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는 전체 74명의 장학생을 선발(대학생 39, 고교생 35)해 전체 1억 73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금까지 2200여 명이 넘는 장학생을 배출했고, 전체 장학금만 42억 원을 넘어섰다.

이번에는 지역인재장학생 1명을 선발해 1인 5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으며, 일반장학생에 대하여는 대학생 1인 350만 원, 고등학생에게는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재)부산진구장학회는 1996년 설립 이래, 현재 82억 원의 자산과 10여 명의 이사진을 중심을 건실하게 운영되고 있다. 자체 수익사업인 ‘신안 천일염 판매사업’을 14년 넘게 운영하면서 그 수익금을 장학기금으로 활용하고 있다.

행사에는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시·구의원, 단체장 및 기관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장학금을 받은 한 부모님은 “부산진구에서 이런 좋은 장학제도가 있어 여기에 살고 있는 것이 다행스럽고, 학생들이 열심히 학업에 열중할 수도 있어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김윤환 이사장은 “학생들의 자율적 노력과 향후 부산진구의 큰 일꾼이 되어주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부산진구 학생들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부산진구장학회를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성할 기자 shgang@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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