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수요행복음악회’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지난달 26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멀티공연장에서 ‘제86회 수요행복음악회’를 열었다.
주민 300여 명이 찾은 이번 음악회는 기장해송여성합창단이 서막을 열었고, 현악4중주 다원앙상블의 감미로운 선율이 이어졌다. 소프라노 고은솔은 깊이 있는 목소리로 무대를 채웠고, 가수 김동규는 자신만의 색깔로 대중가요를 소화하며 완성도 높은 무대를 보였다. 트로트 가수 한혜진은 멋진 무대 매너로 관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마지막 부대를 장식했다. 관람객들에게는 특별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남영규 대외협력처장은 “음악회를 찾아주신 지역 주민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더 다양하고 멋진 무대를 준비할 예정이니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고리스포츠문화센터 보수공사가 3월부터 5개월간 진행돼 수요행복음악회도 당분간 개최가 중단된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