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마음선원 부산지원, 영도구 복지등기사업 동참
대한불교조계종 한마음선원 부산지원(지원장 혜도스님)은 최근 영도구(구청장 김기재)의 위기 가구 찾기 사업인 복지등기사업 추진을 위해 사업비 500만 원을 기탁했다.
복지등기사업은 2021년 영도구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전국 최초 시범사업을 진행했다. 2024년 말 현재 86개 지자체가 추진하고 있는 대표적인 위기 가구 발굴 사업이다. 영도구는 그간 5104세대에 복지등기를 발송했으며, 801세대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연계했다.
이번에 전달된 기탁금은 복지등기 우편물 제작과 배송에 사용되며, 매월 취약계층 2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마음선원 지원장 혜도스님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복지등기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이웃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발굴하는 데 지속적인 관심을 이어 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