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진로 상담, 플로깅… 오스템임플란트 ‘참여형 사회공헌’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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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부산 해운대구 석대첨단산업단지의 오스템임플란트 오렌지타워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청소년 교육복지시설인 ‘희망스쿨 지역아동센터’에서 활동하는 중·고등학생들이 임플란트 생산공장을 찾은 것이다. 학생들은 생산 현장을 견학하고, 사내 식당에서 임직원들과 함께 식사하며 노동의 가치를 배웠다. 또 오스템임플란트 내 다양한 직무를 알아보고 진로와 취업 상담의 시간도 가졌다.

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김해성)가 생산총괄본부가 있는 부산을 중심으로 지역밀착형 사회공헌을 집중적으로 펼쳐 주목받고 있다. 다양한 형태의 참여형 기여로 지역사회에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함께 성장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이날 사내 기부 캠페인을 통해 모은 아동·청소년 도서 500여 권을 희망스쿨에 기증하기도 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는 지난해에도 에어컨 기부, 김장 담기 봉사 등을 진행하는 등 희망스쿨과의 인연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뿐만 아니라 해운대구청과 연계한 취약계층 임플란트 수술비 지원 사업, 지역축제 물품 후원 등으로 주민들과의 접촉을 넓히고 있다. 특히 지난해 봉사 동호회가 출범한 이후로 정기 플로깅, 홀몸 어르신 급식 지원, 유아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 연탄 후원 등 참여형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 생산총괄본부 관계자는 “부산은 회사 주요 제품을 개발하고 공급하는 생산 거점이자 임직원들 삶의 터전이다”며 “기업에게도 지역 공동체를 소중히 가꿔야 할 책임이 있는 만큼, 지역의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참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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